스페셜티 등급 커피는 확실히 맛있다.
스페셜티 커피는 생두 등급 분류 기준의 최상위 등급 커피로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 등급 기준 커핑 테스트 80점 이상, 샘플중량 원두 350g에서 결점두 수 0~5개인 원두를 말한다. 결점두는 벌레를 먹었거나 상처가 났거나 아직 덜 익은 원두 등을 말하는데, 원두를 수확할 때 마지막 과정에서 결점두를 핸드 피킹해 걸러낸다. 결점두가 섞이면 쓰거나 잡맛이 많아지기 때문에 결점두는 품질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준이다.
스페셜티 커피 협회의 기준을 통과한 커피만 이 칭호를 달 수 있다.
케냐 AA: 품질관리가 우수한 아프리카 최고의 커피. 바디감, 오묘한 신맛, 단맛, 풍미 등 '좋은 커피에서 기대하는 모든 맛'을 맛볼 수 있다.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AA: 맛있다.
인도네시아 만델링 G1: 매우 맛있음.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1: 은은한 유칼립투스 잎와 박하향이 특징.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스페셜티 원두를 구매할 수 있는 국내 로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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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커피 맛을 표현하는 어휘 #
관능 평가에서 다루는 기본 맛(Primary taste)
쓴맛(bitterness)
주로 카페인, 퀴닌 등 알칼로이드가 물에 녹아서 내는 맛으로 로스팅 조건에 의해 결정. 개인 기호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음.
단맛(sweetness)
과일향, 캬라멜향, 초콜렛향과 연관된 맛.
신맛(sourness)
짠맛(saltiness)
산미(acidity)
보통 오렌지 등 감귤류에서 느껴지는 산미를 평가할 때 사용. 날카로우면서도 상쾌한 커피의 맛.
커피 특유의 향(flavor)을 표현하는 어휘
- 감귤향/과일향 (citrus/fruity) - 과일향과 맛이 나는 커피를 표현.
- 견과류 (nutty) - 볶지 않은 땅콩, 도토리, 호두, 밤 등의 냄새를 표현.
- 담배냄새 (tobacco)
- 동물냄새 (animal-like) - 사향과 같이 향기롭다는 의미가 아닌, 젖은 털, 땀, 가죽 등의 냄새와 유사하다는 의미로 사용되며, 커피의 품질이 나쁘다는 특징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향이 강한 커피를 설명할 때 사용.
- 썩은 냄새 (rancid/rotten) - rancid는 주로 식물성 지방이 산화할 때 생성되는 냄새를, rotten은 단백질 등의 물질이 부패할때 생성되는 냄새를 지칭하며 커피 품질을 부정으로 표현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음.
- 탄내 (burnt) - 주로 나무 태울 때 나는 연기냄새와 유사하며 진한 게 볶은 커피원두일수록 이 향이 강해짐.
- 풀향기/녹색 (grassy/green)
- 흙내 (earthy) - 흙내가 나는 커피는 주로 품질이 떨어지는 커피로 평가됨.
- 재냄새 (ashy) - 부정적인 의미는 없으며, 주로 볶은정도를 나타낼 때 사용.
2.4. Coffee Cupping and Tasting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