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on Blog Add Blog ##Blog {{{#!blog hyacinth 2007-03-31T06:02:52 1502· '''요 근래''' 글씨체를 약간 바꾸었다. 아주 간단한 바꿈인데 받침을 약간 왼쪽으로 옮기는 것이다. 의식적으로. 작은 변형인데도 인상이 바뀌었다. 마음에 든다. 이렇게 몇 가지 글자체의 분석적인 변형을 통해 비교적 쉽게 마음에 드는 글씨체를 가질 수 있게 되지 않을까. }}} {{{#!blog hyacinth 2007-03-21T21:10:52 2210· '''오늘자''' 동아일보의 '어린이 공부' 주제의 별지를 보니 아이들에게 별도의 학습 노트를 만들어 매일 학습량을 적어두라는 이야기가 짧막하게 나와있었다. ㅡ의지가 약한 청소년들을 위한 자구책 중 하나겠지ㅡ. 나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지만 재미있어 보이기에 해봤다. 매일 다음날 목표를 세워둔다는 것이 쓰고 나니 생각보다 괜찮아 보었다. 최근, 놀랍게도 마이너와는 동떨어진 메이져에서의 따뜻함을 느끼고 행하는 일이 잦아졌다. 메이저의 안락함. 편하다. 마이너 생활에 지친건지도 모르겠다. }}} {{{#!blog hyacinth 2007-03-07T12:40:52 2157· '''며칠간''' 식욕이 전혀 없다가, 다시 머리를 쓰기(공부를 하기) 시작하니 단걸 먹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과연 신체 대사代謝는 머리가 많이 차지하나? 2140· '''귓가에서''' 노랫말 "소도무노 야미ㅡ 히카리노 야미ㅡ 하테나키 야미ㅡ" 와 "젯다이 움메이 모쿠시로쿠~" 가 계속 맴돈다. 두 말할 것 없이 소녀혁명 우테나의 강력한 개성의 주제곡들. 이 세기말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애니메이션은 작품 자체보다, 입을 모아 칭찬 일색이었던 평들이 내 뇌리엔 더 깊게 박혀있었는데 이제야 연달아 보고 있다. }}} {{{#!blog hyacinth 2007-03-02T13:28:52 2228· '''인간관계를''' 맺음에 있어 기본적으로 나와는 안 맞다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 해 본적이 있다. 조금 고심한 결과 정말 간단한 답이 나왔는데 그것은 그 사람이, 사람이 안되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나쁘기 때문이다. 정말 독선적이군!(나 또한 웃음이 나오는 결론이다.) }}} {{{#!blog hyacinth 2007-03-01T07:28:52 2143· '''억지로''' 머리 속에 집어 넣는다면 못할리야 없겠다마는 꼭 이렇게까지 해야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 그 이전에 지금 내 모습은 어떠한지. 가장 비참한 모습이다. 와이어드에 정신이 홀려 아무 생각도 못하는구나. 잠을 자고 있는 것과 같다. 깨어나야 한다. 세상에..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2013· '''사람들의''' 성격, 재능, 습관, 가치관 등을 규정짓고 정의하는 (가십성)글들이 있다. $$하는 당신은 ## 타입. 과 같은. 가만 생각해보면 어떤 할일 없는 사람이 저런걸 다 만드나 싶었는데 조금 더 생각 해보니 의외로 쉽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령 나와 꼭 같은 생활방식을 적어두고 이것은 A타입의 인간이라 규정지으면 ㅡ 1617· '''조금''' 생각을 하고 글을 써야지.. 말을 한다고 말이 아니다. 생각이 없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