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안경
새 안경
안경을 새로 맞췄는데 이 문제 때문에 상당히 심란하다. 새 안경 렌즈 굴절률이 눈과 잘 안 맞는지 마치 돋보기를 쓴 듯 어지럽다. 익숙해지고 말고 문제가 아니라 상이 왜곡되어 보인다. 기껏 어머니가 비싼돈 주고 사준 건데.. 어제 새 안경을 맞춰준다고 같이 안경을 맞추러 갔었다. 기억해 보면 같이 안경 맞추러 간 적은 초등학생 처음 안경 맞출 때 이후 처음이었는데.. 여기까지는 기분이 아주 좋았는데 항상 가던 안경점을 가지않고 새로 생긴 안경점에 한 번 들러보자는 기분으로 간 것이 화근이 됨. 안경 테를 고르는데 웬걸.. 이곳은 비싼 테 밖에 보이지 않는 것. 15~25만원대의 테가 보통으로.. 항상 10만원 미만의 테만 써와서 너무 부담되었다.
여하튼 점장의 뻔한 판매용 멘트에 넘어간 것인지 정말 간만에 가장 좋아하는 아들 안경 사주는데 신경을 쓰게 된 것인지 그 자리에서 렌즈까지 19만원(테 18.5만+렌즈 6.5만에서 30% D.C)에 구입하게 되었는데.., 사실 비싼 테는 안 사고 살아서 부담되었지만 안경이 좋아 오래쓰면 그걸로 좋았다. 그런데 집에 오는 길에 어머니가 원래 당신 돋보기 안경도 사려고 했는데 다음 달에 사야겠다고.. 일을 하다보면 잘 안 보여서 항상 찡그리게 된다고, 일터에 돋보기 안경이 있긴 한데 눈에 안 맞아서 조금쓰면 어지러워서 쓰다 쉬었다, 다시 쓰다 한다고.
이 말들을 들으니 아이고..
뭐, 어찌되었건. 정말 문제는 이 골치거리 새 안경. 지금보니 디자인도 쏙 마음에 든다고는 할 수 없다. 살 때는 마음에 들었다고 골랐었다고 해도 그 놈의 점장이 스리슬쩍 이 테를 구입하기를 종용을 하여서.. 사실 더 고르고 샀어야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조금 열받군. 어머니한테는 좋다고 이야기했지만 몰래 적어도 안경 렌즈만은 꼭 교환을 해야하겠다. 왜 렌즈가 이 모양으로 나왔을까..? 새로 생긴 곳이라 잘 못 맞춘 것일까..?
여하튼 점장의 뻔한 판매용 멘트에 넘어간 것인지 정말 간만에 가장 좋아하는 아들 안경 사주는데 신경을 쓰게 된 것인지 그 자리에서 렌즈까지 19만원(테 18.5만+렌즈 6.5만에서 30% D.C)에 구입하게 되었는데.., 사실 비싼 테는 안 사고 살아서 부담되었지만 안경이 좋아 오래쓰면 그걸로 좋았다. 그런데 집에 오는 길에 어머니가 원래 당신 돋보기 안경도 사려고 했는데 다음 달에 사야겠다고.. 일을 하다보면 잘 안 보여서 항상 찡그리게 된다고, 일터에 돋보기 안경이 있긴 한데 눈에 안 맞아서 조금쓰면 어지러워서 쓰다 쉬었다, 다시 쓰다 한다고.
이 말들을 들으니 아이고..
뭐, 어찌되었건. 정말 문제는 이 골치거리 새 안경. 지금보니 디자인도 쏙 마음에 든다고는 할 수 없다. 살 때는 마음에 들었다고 골랐었다고 해도 그 놈의 점장이 스리슬쩍 이 테를 구입하기를 종용을 하여서.. 사실 더 고르고 샀어야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조금 열받군. 어머니한테는 좋다고 이야기했지만 몰래 적어도 안경 렌즈만은 꼭 교환을 해야하겠다. 왜 렌즈가 이 모양으로 나왔을까..? 새로 생긴 곳이라 잘 못 맞춘 것일까..?
-새겨둘 점.
안경점은 웬만하면 가던 곳을 가자.(이젠 항상 가던 곳이 왜 그렇게 오래도록 안 망하는지 알 것 같다.)
좀 비싼 안경은 살 때 잘 사자.
다시는 그 안경점 안 간다.
에 또.. 라식이던 라섹이던 좋으니 안경 좀 안 쓰고 살고 싶다.
안경점은 웬만하면 가던 곳을 가자.(이젠 항상 가던 곳이 왜 그렇게 오래도록 안 망하는지 알 것 같다.)
좀 비싼 안경은 살 때 잘 사자.
다시는 그 안경점 안 간다.
에 또.. 라식이던 라섹이던 좋으니 안경 좀 안 쓰고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