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hyacinth 2007-12-24T00:58:57 언어를 배운다는 것
짧은 단상을 적으면,
{{| 외국어 공부는 all or nothing 입니다. 죽도록 피나는 연습을 해 원어민과 자유자재의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가 아니라면, 능력으로서의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그것은 취미이지요. -- '' 인용글 '' |}}
나와 비슷한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일본어를 배우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바꿔 말하면 일본어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이 내세울만한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취미 수준을 뛰어 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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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hyacinth 2007-12-23T00:58:34 쉬운 일이 없다고,
이 세상엔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을 느낀다. 무엇하나 쉬운 일이 없다. 일을 제대로 하려면 열을 알아야 하고 백을 알아야 하고 천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깨진 독에 물을 붓는 것처럼 자신을 혹사하며 사는 것이 정말 내가 사는 것인가 누구를 위해 사는 것인가.
─약한 소리 하고 있다. 되는 대로 살아가겠다면 어려울 것이 없겠지만 그럴 수는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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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hyacinth 2007-12-21T14:41:57 다수의 압력에 대한 저항
내가 알고 있는 한, 다수의 압력에 견딜 만한 정신력을 기르기 위한 트레이닝은 존재하지 않는다. 디너 파티에서 나는 종종 일부러 나를 소수파 쪽에 세울 때가 있다. "핵전쟁은 칼로 사람을 죽였던 옛날의 전쟁보다 무섭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식으로 누군가가 반드시 반대의견을 제시할 만한 바보 같은 소리를 던져본다. 주변의 모두를 적으로 삼아 방어전을 펼치는 것은 '' 상당히 자극적이다.''
- 「스위스 은행가가 가르쳐주는 돈의 원리」,238p
나는 해본 적이 없지만, 웹서핑을 하다보면 위 원리를 시험해보는 사람을 종종 보게된다.
예전엔 나도 그 '바보같은 소리에' 아찔해져서 다수파 편에 서 혈압올리던 때가 있었지만.
새로운 자극을 원하면 위 저자와 같은 일을 해볼까. 오프라인에서는 왠만한 강심장+철면피가 아니고선 시도하지 못할 것 같아도.
논쟁을 즐기는 사람은 위 같은 상황을 즐기는 듯 하다. 가학적인 취미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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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hyacinth 2007-12-20T00:27:25 20071220, Agharta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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