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on Blog Add Blog ##Blog {{{#!blog hyacinth 2008-01-12T13:57:14 모니위키CSS를 조금 건들다 블로그의 타이틀 색을 잃어버렸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저장된 색을 찾아보았지만 영영 찾을 수 없었다. 비슷한 색이라도 맞춰보려고 수 번 시도를 했지만 그 미묘한 색 차이는 결코 같아지지 않았다. 그제야 나는 원래 그 색을 얼마나 좋아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 {{{#!blog hyacinth 2008-01-11T13:57:14 social script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 신년이 되며 사회는 빠르게 나에게 새로운 사회적 대본을 요구/제시 하기 시작했다. }}} {{{#!blog hyacinth 2008-01-03T16:20:25 전자폐기물 유기? 오래전 벼락을 맞고 파워와 메인보드가 고장나 지금까지 방구석에서 먼지만 쌓이고 있던 IBM Z-pro를 방 정리를 하는 김에 집 대문 밖에 버렸다. 보통은 박스 등 재활용성 폐기물은 집 밖에 두면 폐기물 수거하는 노인들이 수시로 가져가기에…. 그런데 현재 Z-Pro는 케이스와 메인보드가 완전히 미분되어버린 상태로(케이스 따로, 메인보드 파워 등은 적출되어 박스에 따로) 누가 봐도 고장난 상태라, 누가 가져가 줄까? 아무도 안가져 가면 어떡하나 동사무소에 폐기물신고라도 해야 하나, 등 일말의 의심을 가지고 집에 들어갔다. 10여분 뒤, 박스 하나 버릴 것이 생겨 대문 밖에 나섰는데…, 없다. 세상에! 빨라! 나야 감사! 이지만 대체 누가 어디쓸려고 가져갔을까…. 흔히 가정집에서 버려진 PC는 쓸만한 부품을 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Z-Pro는 생긴건 PC처럼 생겼어도 일반 사용자들에겐 쓸 것도 없을텐데. 지금 생각하면 죄 철판이니 고물상이 엿바꿔 먹으려고 가져갔을 수도 있겠다. }}} {{{#!blog hyacinth 2008-01-02T17:04:47 아웃룩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설치(첫 실행)하고 리부팅을 하니 작업표시줄에 노란경고창으로 줄줄이 사탕으로 보안 패치를 설치하려 한다. 줄잡아 십 여개는 되는 '아웃룩 익스프레스 xxxx 보안 패치' 들. 엠에스여.. 이럴거면 처음부터 잘 만들어 내놓지 그래. 어떻게 생각하면 확실한 사후 서비스가 대단하고, 또 어떻게 생각하면 뭐 이리 허술이 만들어놓았나 하고 한심하게 보여진다. 뭐, 허술하게 만들고 서비스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말이지. ---; 어쩌다 보니 새해 첫 글이다. 며칠 전 신년이라고 날짜 넘어가는 순간도 기억하지만 별 감흥은 없었다. 짝수를 좋아해서 2008년이란 숫자는 조금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