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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hyacinth 2008-10-22T13:40:48 가을, 모기, 스님
{{| attachment:d0043702_11082988.jpg?width=300 |}}
가을 모기가 많습니다.
모기가 몇 마리 있으면 잠을 못 잘 정도로 힘들게구니 보이는 대로 잡습니다.
그런데 모기도 생명이라 살려고 그러는건데 가볍게 죽이기가 선뜻 탐탁치 않습니다.
이 세상에 모기로 태어난 것을 원망하거라..
스님에게 모기가 있으면 어떻게 하냐는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보통은 모기장을 치고 자지만 정 어쩔 수 없을 때는 나무아미타불 하면서 잡는다고 합니다. 모두 웃음.
{{{#777777 그림은 일본 웹에서 구한 이미지입니다. 굳이 제목을 달면 모기향 모메화..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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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마법의 램프를 손에 넣는다면 "이 세상에서 모기를 사라지게 해주세요." 라는 소원을 말하리라 진지하게 생각했던 때가 있었지. -- Spinel [[DateTime(2008-10-28T20: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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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위해서 꼭 그 소원을 빌어주길 바라네 -- [hyacinth] [[DateTime(2008-10-29T15: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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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hyacinth 2008-10-20T14:02:01 구글 크롬 업데이트
美구글은 15일(현지시간) 웹 브라우저 크롬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그간 지적돼 온 동영상 재생 시 멈춤 문제 등이 해결 됐다는 소식이다.
크롬 개발을 총괄하는 구글의 마크 라르손 이사는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크롬은 윈도를 비롯한 어떤 OS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동작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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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achment:chrome_0.3.154.3_log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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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지난 달 출시한 크롬은 빠른 웹 페이지 전환속도를 보이며 주목받았지만 브라우저가 갑자기 멈추는 오류가 종종 발생했다. 특히 동영상을 재생할 때는 오류 발생 빈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구글은 크롬의 플러그인을 대폭 수정, 웹 페이지가 멈춤 현상을 방지했다고 강조한다. 또 어도비 플래시나 모질라의 파이어폭스에 대응하는 플러그인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라르손 이사는 “플래시나 파이어폭스에 대응하면서 일반인은 물론, 개발자들의 크롬 이용률도 올라갈 것이다”고 기대했다.
보안 측면에서는 ‘.exe’, ‘.bat’ ‘.dll’ 확장자 파일은 PC에 저장하기 전에 크롬이 직접 검사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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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웹 브라우저는 몇 번이나 모질라 파이어폭스를 써보려 했으나 도저히 맞지 않아서 IE 만 썼습니다. 다른건 둘째치고 (파이어폭스는) 너무 느립니다. 페이지 로딩은 IE 보다 조금 빠른 것 같아도 초기 구동이 답답할 정도로 느리고 전체적으로 IE 보다 무거워 보입니다. 실제로 메모리도 훨씬 더 많이 차지하구요. 몇 가지 매력적인 애드온이 있긴 하지만 익숙하고 빠른(!) IE 을 대신할 메리트를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구글 크롬은 베타 공개 때 써본 이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MS 제품을 쓰고 싶지 않다는 이유는 조금도 없고 프로그램 자체가 좋습니다. 크롬의 단순함과 빠름은 잘 알려져 있어 두 말하면 잔소리가 될 거 같습니다. 앞으로 더 나은 브라우저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주 브라우저는 크롬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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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achment:20081020.PNG?width=400
{{{#777777 현재 크롬의 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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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를 보고 업데이트를 하려고 했는데 사용자를 위한 베타버전 업데이트는 아직 되지 않고 있고 개발자용만 업데이트 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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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hyacinth 2008-10-19T06:55:17 메모리, 추가
{{| attachment:00425a8b0.jpg |}}
윈도우 비스타를 사용중입니다.
메모리는 1GB + 1GB 해서 2GB 를 사용중인데 처음 윈도우가 깨끗했을 때는 충분한 듯 하다고 생각했는데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큰 프로그램을 돌릴 때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을 가끔 받았습니다.
그래도 메모리를 추가하려면 32Bit 윈도우라 4GB는 맞출 수 없고(낭비고) 1GB를 추가하자니 3GB라는 다소 어정쩡한 용량이 되고 거의 모양새에 지나지 않지만 듀얼채널도 불가능해서 추가할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또, 2GB도 일견 여유가 있어보이는데 1GB 추가만으로 그다지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란 생각도 안 들었구요.
어제 삼성 DDR2 PC-6400 CL6 1GB 를 추가하여 3GB 가 되었습니다.
체감 성능 향상이 기대 이상입니다. 그 동안 부하가 많이 걸리던 곳에서 상당히 부드러워졌습니다.
2GB 메모리도 작업관리자에서는 60~70% 만 사용중이고 30%는 여유가 있어 넉넉한줄 알았는데 과연 큰 프로그램을 돌릴 때에는 메모리가 많을 수록 좋다는 말을 바로 느낍니다.
비스타에서 램 2GB 를 사용중이라면 모양새가 이상해도 3GB 이상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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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hyacinth 2008-10-16T08:21:26 일본어, 단어
책을 읽다 뒷골을 잡게만든 일본어─정확히 말하면 한자가 있다.
一寸
所謂
然し
무엇일까?
一寸 <- ちょっと
所謂 <- いわゆる
然し <- しかし
이다. 한자로 쓰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어쩌다 한 번씩 저런걸 보면 당황하게 된다.
사실 외국어를 배우며 가장 힘든 것은 저런 사소한 것들이다. 원어민은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관용 표현, 가벼운 슬랭, 책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현지에서 아니면 쉽게 알기 힘든 사소한 것들.
많은 돈 들여 해외유학을 가서 기본 문법부터 공부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면, 유학은 자국에서 공부한 바탕 위에 언어공부를 완성하기 위해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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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hyacinth 2008-10-15T01:01:43 사람, 이름
attachment:1049262493.jpg
다른 사람의 이름은 시원스럽게 잊어버릴 것 같은 각박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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