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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가 죽었다.
오늘 오후 집 컴에 원격접속을 할 일이 있어 WOL 신호를 주었는데도 전원이 안 들어와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집에 와보니 전원 버튼을 눌러도 PC가 켜지지 않는다.
오늘 할 것도 많은데 이 말밖에 안 나온다.
"으아니 챠!! 왜 안 켜지는 거야!"
1시간 동안 모든 경우를 테스트 해 봤는데 결론은 파워가 죽었다. 100%다. 난 마지막까지도 얼마전 교환 받은 저가형 보드를 의심했다. AmaxZ 파워(그 잘났다는 애너맥스의 OEM)가 이럴 줄은 몰랐다.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덕분에 창고에 잠든 펜3에 달린 델타 파워를 떼 왔다. 먼지 엄청 먹었다. 목이 다 아프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하나, V2.0 규격 보드에 V1.3 규격 파워를 달아도 부팅이 되더라... 는 걸 알았다. 이게 왜 되지. 파워 핀도 모자라는데. 내 입장에선 다행이지만.
둘째, 델타 파워... 이거 10년도 더 된 거 같은데, 엄청나게 조용하다. 처음에 PC가 켜진 줄도 몰랐다. AmaxZ 파워 소리가 이렇게 큰 건지 몰랐다. 이름부터 AmaxZ Silent Power 시리즈인데. PC 진동도 지금까지 상당했는데 하드 문제인 줄 알았지, 이놈이 문제였다니. 우선 이 말코부터 정리를 하고(A/S 센터에서 난동이라도 부릴까.) 진짜 무소음 파워를 구해야겠다. 이렇게라도 소음 redundancy을 알게 해줘서 봐준다. 아.. 애너맥스.. -''-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하나, V2.0 규격 보드에 V1.3 규격 파워를 달아도 부팅이 되더라... 는 걸 알았다. 이게 왜 되지. 파워 핀도 모자라는데. 내 입장에선 다행이지만.
둘째, 델타 파워... 이거 10년도 더 된 거 같은데, 엄청나게 조용하다. 처음에 PC가 켜진 줄도 몰랐다. AmaxZ 파워 소리가 이렇게 큰 건지 몰랐다. 이름부터 AmaxZ Silent Power 시리즈인데. PC 진동도 지금까지 상당했는데 하드 문제인 줄 알았지, 이놈이 문제였다니. 우선 이 말코부터 정리를 하고(A/S 센터에서 난동이라도 부릴까.) 진짜 무소음 파워를 구해야겠다. 이렇게라도 소음 redundancy을 알게 해줘서 봐준다. 아.. 애너맥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