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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추웠던 중앙도서관 옥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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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나온 삼성의 F700

5년 전에는 아이폰도 없었고, 아이패드도 없었다. 대신 삼성에서 나온 아이폰 비슷한 피처폰(https://plus.google.com/114090459324497174994/posts/ec3F1EHJWHt)이 있었다.
그보다 더 지난 5년 전인 2001년에는 인터넷 만으로 방을 나가지 않고 살 수 있을까? 란 실험(http://hyacinth.byus.net/moniwiki/wiki.php/Blog/2011-08#097a09cc8defe9f42733900cf773da65)에 놀라던 시절이었다. 조금 더 거슬러 1997년에는 상용 인터넷이 빠르게 보급되기 시작했고.

요즘은 2년이면 세상이 변한다. 아시나노 히토시의 <요코하마 매물기행(http://www.yes24.com/searchcorner/Search?keywordAd=&keyword=&domain=ALL&qdomain=%C0%FC%C3%BC&Gcode=000_004_001&query=%C4%AB%C6%E4+%BE%CB%C6%C4)>의 시대 배경은 축제와 같은 시대가 끝나고 저물어 가는 시대를 묘사한 내용의 만화다. 사람들이 지나다지니 않는 도로는 사막이 되고 세계의 불빛이 하나 둘 꺼져가는 시대로 묘사되는 배경인데, 이에 비하면 지금은 축제의 절정인 한 때 같다.


시대정신Zeitgeist
시대정신이란 지금과 같은 시대의 공기를 말하는 것이지, 음모론을 모아놓은 책 같은 걸 말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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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3-07-02 18:4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