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on Blog 블로그 더하기 ##Blog {{{#!blog hyacinth 2012-09-08T17:52:31 시작 메뉴가 사라진 윈도우8 노트북에 윈도우8을 설치하고 1주일 정도 사용 중인데 시작 키를 누르면 메트로 스타일로 이동하는 게 여전히 조금 이상한 경험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자주 쓰는 프로그램은 한정되어 있고 편리한 ''런처''라고 생각하면 편할까..? 다만, 불편한 점으로 지적해야 할 건.. 잘 알려졌다시피 윈도우8은 데스크탑 모드(기존 윈도우 쉘(explore.exe))에서 시작 메뉴가 없다. 기존 경험으로는 예를 들어 그림판(mspaint.exe)을 실행하고 싶으면 '시작 > 보조 프로그램 > 그림판'을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윈도우8은 시작 메뉴가 없기 때문에 기존 경험을 살려 보조 프로그램들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제일 편한 방법이 Win+R 키로 "C:\Windows\system32\mspaint.exe"를 실행한다던지... 나는 상관 없지만 아줌마 할아버지까지 모든 이를 윈도우 geek으로 만들 셈이냐. MS 이래도 되는 거냐. ;; 왼쪽 아래 시작 메뉴가 없어졌을 뿐 시작 메뉴에서 연결됐던 폴더(C:\ProgramData\Microsoft\Windows\Start Menu)는 이전 윈도우에서 가지고 있는 구조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그래서 더 이상해(weird) 보인다. 음, 윈도우8부터는 저 구조는 백 엔드 개념으로 보내고 프론트 엔드는 메트로 스타일로 유도한다고 생각하면 아주 이상한 생각은 아니다. 그러고보면 윈도우95부터 시작 메뉴는 Start Menu 폴더를 보여주기만 했기 때문에 지금 생각하면 훌륭한 저자동고유연성이다.. -- || attachment:120909_2.jpg?width=800 || 윈도우8은 딱히 윈도우8 대응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프로그램이 설치되면 메트로 스타일에 기존 시작 메뉴에 추가되는 executable 파일이 맨 오른쪽에 타일로 추가된다(는 걸로 추정된다 일단은. VS2012는 설치했을 때 시작 메뉴에 추가되는 실행 가능한 링크 파일은 많지만 타일이 하나만 추가되었는데 이를 보면 설치할 때 메트로 스타일에 타일을 추가하지 않는 옵션이 있을 듯 하다.) 타일에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위 그림과 같이 나오는데 iOS나 안드로이드와 비슷한 경험. ...그런데 프로그램 설치하면 메트로 스타일에 잘 안 쓰는 링크 타일이 줄줄히 생겨서 관리하기 어려워지니까 지우게 되는데, 언젠가 그런 잡 링크도 쓸 일이 생기면 여전히 탐색기에서 프로그램 폴더로 찾아가야 하잖아, 역시 이상해. -_-; 이래도 되는 거냐 MS (2) || attachment:120909.jpg?width=800 || http://www.martani.net/2012/03/workaround-to-access-windows-8-start.html 앞서 말했듯 프로그램 폴더는 가끔 들어가게 될 일이 있기 때문에 위 링크처럼 프로그램 폴더를 작업 표시줄에 연결해 놓고 써도 된다. {{{ C:\ProgramData\Microsoft\Windows\Start Menu\Programs \}}} 다만, 위 링크에 올려진 팁 아티클 첫번째 코멘트를 보면 반대가 상당히 심하다. 이 방식을 쓴다는 건 과거로의 회귀를 뜻하며 윈도우8을 윈도우XP처럼 쓰겠다는 것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맞는 말이긴한데 윈도우8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직은 있는게 편하다. 윈도우 애플러케이션이(MS를 포함해서) 메트로 스타일을 완전히 대응하게 되면 이 팁도 쓸일이 없어질 것이다. -'--- 라고 다 써 놓은 시점에서 윈도우 8에서 추가된 단축키를 발견. MS는 이래도 되는 거였다. attachment:120909_3.jpg 프론트 엔드의 위엄. 단축키는 Win+Q다. http://hyacinth.byus.net/moniwiki/pds/TsukkomiGathering/%EC%9A%B0%EC%99%80%EC%95%84%EC%95%84%EC%95%84%EC%95%84%EC%95%84%EC%95%97_ch7069.jpg 하아... 포스팅 완전히 다시 써야해. 내일 수정하자. 뭐냐 이게. }}} [[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