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노랫말을 적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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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itted by hyacinth @

최근 린진/자이토카인이 내는 앨범은 모두 마음에 든다. 활동도 적지 않다. 큰 행사마다 새 앨범을 내는데 항상 마음에 드는 노래가 있다. 작곡가도 보컬도 지금이 전성기다(I've의 2000년대 초중반을 보는 듯하다). 꽃이 활짝 피어있는 시기는 매우 짧다. 지금을 즐기자. 예대제든 코미케든 요즘 반드시 체크해야 할 서클이다.
자이토카인이 다른 서클과 다르게 인상적인 건, 어레인지임에도 원곡을 알기 힘들 정도로 자기 노래를 만든다. 곡 수준은 흔한 동프 어레인지와는 비교할 바가 안 되게 좋다. 오리지널러티가 충분한 데도 동프 원곡을 가진 어레인지라는 관계도 좋다.

유튜브에 올라온 자이토카인 곡 중 기억에 남는 코멘트,

Every time I think about touhou music evolution (or even vocaloid for that matter) during tens of comikets, how people has improved over the years, how some simple sparks of midi files, or images, or words boosted up people's creativness, makes me wanna cry, and I'm proud being part of the community.

Awesome piece.


(오덕주의)


03:13
다정함의 의미를 優しさの意味を
누구보다도 알고 있었어 誰より知っていた
상처입히는 것을 傷つける事を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단념하면서 何度も何度も諦めて

나는 여기에 있고, 너도 여기에 있어 僕はここにいて 君もここにいる
하지만 알고 있었어 だけど分かってた
이 소리는 더는 닿지 않는다는 걸 この声は もう届かない事

(해질녘 찾았던 처음 뜨는 별 夕暮れ時 探していた 一番星
다가오는 달 끌어 안는 별 너의 곁에) 寄り添う月 引き合う星 君のそばに

네가 불렀던 君が奏でてた
노래를 찾고 있었어 歌を探してた
잊어버리지 않도록 忘れないように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손을 휘두르며 何度も何度も手を振って

나는 여기에 있고, 너도 여기에 있어 僕はここにいて 君もここにいる
하지만 알고 있었어 だけど知っていた
이 순간은 두번 다시 오지 않으리란 걸 この瞬間 もう二度とない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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