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on Blog 블로그 더하기 ##Blog {{{#!blog hyacinth 2021-09-14T18:40:19 마키아벨리적인 사람이란 오늘날 교활하고 위선적인 사람, 또는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 어떤 악행이라도 하는 사람을 마키아벨리적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면 마키아벨리는 속임수와 거짓, 부당한 짓이 군주의 ''당연한'' 미덕이라고 조언한 것이 아니고, 정당한 이유가 있다면 ''지나치게'' 소심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선 반론도 있다. 이런 지침 덕분에 'WikipediaKo:국가이성 (Raison d'État)'을 현실 정치학에 도입한 인물로 평가받는데, 국가이성이란 '''사회 안정과 안녕을 위해 군주들이 저지르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에 대한 변명'''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마키아벨리는 많은 정치가들이 개인의 이익이나 당의 이익을 사회 전체의 이익과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서 현재도 어딘가에서 저질러지고 있는 폭정을 마키아벨리에게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 '마키아벨리적'이 아니다. 그건 그저 철면피일 뿐이다. }}} [[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