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한정 맛볼 수 있는 슈톨렌
기간한정 맛볼 수 있는 슈톨렌
슈톨렌 : 독일 현지에서 성탄절 기간에 케이크와 동시에 가장 많이 팔리는 빵. 성탄절 약 1달 전에 미리 만들어서, 대림시기 동안 성탄절을 기다리며 한 조각씩 얇게 잘라 먹는 빵이다. 영양가도 높고 열량도 높아 독일인들이 한 끼를 때울때 이걸 먹으면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장기보존이 중요하므로 안에 들어가는 말린 과일도 럼주에 1달~1년 가량 담가 두었다가 쓰고, 빵을 다 구운 후에 살짝 끓여서 수분을 제거한 버터와 슈거 파우더를 듬뿍 뿌려 막을 형성시켜 보존성을 높인다. 약 2~3개월 정도 보존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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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제대로 된 빵집이 있다. 봄이나 겨울에 기간한정으로 몇 종류의 빵을 팔 때가 있는데, 인기가 있어서 지역 주민들에게 금방 다 팔린다. 특히 크리스마스 한 달 전에는 슈톨렌을 판매한다. 이 때를 위해 슈톨렌을 만들기 위한 1년 동안 과일을 숙성시키는 항아리가 가게 구석에 있는 걸 평소에 볼 수 있다.
알루미늄 호일, 종이, 랩으로 꽁꽁 싸여 있다. 먹는 방법은 실온에서 밀폐 보관하고 조금씩 잘라서 먹는다. 포장을 풀자마자 숙성한 과일향이 가득 퍼지는 것이 인상적이다.
이 빵은, 마치 커피와 함께 안 먹으면 죄를 짓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가장 중요한 말을 빼먹었다. 너무 맛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