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청법 반대 이유

아동음란물에 대한 심리학적 견해들 #

일본의 오타쿠 관련 서브컬쳐에는 로리물은 물론, 야오이나, 네코미미, 메이드복 같은 특정 복장에 대한 페티시 등 수많은 도착적 이미지로 점철되어 있고, AV나, 에로 동인지 등. 한국 내 기준 청소년 유해매체로 지정될만한 물건들이 범람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일본의 아동 성폭행 비율은 상당히 낮은 편이며, 실제 남녀 오덕 중에서도 소아 성애자같은 성 도착자가 결코 많지 않다.(비 오타쿠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오타쿠의 행동이나 심리에 대해 연구하는 현지의 전문가들은 오타쿠들 중에서 "실제적인 변태"가 많지 않은 이유에 대해 몇가지 견해를 냈다.

일본의 정신과 의사이자 서브컬처 평론가인 사이토 다마키는 실제와 가상에 대한 양면성을 보이는 오타쿠의 심리에 대해 커다란 이야기의 부재(그는 이를 '상징적 거세의 실패'라고 정의했다.)에서 오는 상실감을 메꾸기 위해 현실의 섹슈얼리티와 상상적인 섹슈얼리티를 분리해서 후자로 전자를 보충할 필요가 있고, 그 결과 오덕계 창작물은 과도하게 도착적인 이미지로 채워졌다고 이야기했다.

서브컬처 비평가 아즈마 히로키는 이에 대해 좀 더 간편하게 해석했는데, 오타쿠들이 끊임없이 접해오는 여러 매체들의 도착적인 요소들이 오덕들의 내면에서 이른바 이미지화하여, 로리 소녀나, 미소년들의 사랑, 네코미미, 메이드복 등의 도착적 이미지를 접하는 것만으로 성적인 흥분을 유도하도록 훈련되기 때문이며, 이는 본질적으로 신경의 문제이기 때문에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요소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실제 소아성애나 동성애, 특정한 복장에 대한 페티시즘 등을 오덕 본인의 섹슈얼리티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 심리학적 계기 자체가 다르다는 것이며, 이와 같이 오덕들은 의식, 무의식적으로 이 두가지를 분리해서 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도착적인 이미지를 소비하면서도 현실의 도착에 대해서는 놀라울 만큼 보수적인 양면성을 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타 #

http://www.jpnews.kr/sub_read.html?uid=16326 - 日아동포르노 규제 반대 목소리, 왜? : JPNews 일본이 보인다! 일본뉴스포털!

* '아동포르노' 자체의 정의가 애매하고 대상이 너무 넓다.
* 피해아동이 실재하지 않는 창작물의 경우 문제가 전혀 다르다.
* 입법 과정의 불투명성

http://scientificcritics.com/news/view.html?section=79&category=85&no=377 - 음란물 단속은 오히려 성범죄 증가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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