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제로 성우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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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제로(2011)의 성우진에 대해선 아무리 칭찬을 해도 부족함이 없다.

우선 주연부터 조연까지 성우진 전원이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이며, 코야마 리키야도 언급했듯 인기에서나 경력에서나 다른 작품에선 모두 주연급을 담당하는 성우들이었고 그야말로 일본에서도 초호화 캐스팅 성우진이었다. 페이트 제로에 빠질 수 없이 언급되는 것이 드라마 CD의 제작이다. 애니화 되기 앞서 2년 동안 성우진들은 드라마 CD 15장 분량을 함께하면서 호흡을 맞췄는데 드라마 CD 분량은 총 재생시간 16시간이 훌쩍 넘기에 원작 재현도에 있어 TV 애니메이션와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났다.

성우진은 모두 원작을 완벽하게 숙독하였을 뿐만 아니라 작품 캐릭터에 대해 전승까지 찾아볼 정도의 열정으로 연기에 임하였고 2년 간 연기하면서 원작자 우로부치 겐과 꾸준히 대화를 나누며 제작 현장을 함께 했다. 무엇보다 성우진들의 페이트 제로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기에 그토록 훌륭한 드라마 CD가 발매될 수 있었던 것이다.

타입문의 대표 타케우치 타카시는 "드라마 CD 제작에서 스태프 분들과 성우진들의 보여준 열정은 영상화가 가장 큰 보답임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으며 드라마 CD의 대성공이 애니메이션화로 이루어졌다. 유포테이블 역시 성우들의 열연에 걸맞는 영상을 제작했다.

베테랑 성우들이 열정적으로 연기했고, 15장 분량 드라마 CD의 제작이 끝나고 나서 애니메이션 녹화가 이루어졌다.
2년 동안 성우들은 원작자와 대화하며 작업했기 때문에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 완벽했다. 성우진이 이 정도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은 앞으로도 쉽게 나오기 힘들 것이다. 페이트 제로는 성우들의 열연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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