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아까운 이야기
돈 아까운 이야기
요즘 실수 몇 번으로 만 원의 지출이 예약됐다.
지난 주말, 전철을 타고 가방에서 PMP를 꺼내다 가방 주머니에 같이 있던 학생증도 같이 외출을 했나보다. 분명 집에 나서기 전에 주머니에 있는 게 보였는데 나중에 찾아도 없는 걸 보니. 재발급 비용 5천원.
- ₩5,000
수요일 디앤샵에서 책상매트를 샀다. 오늘 점심, 택배원에게서 전화가 와서 집에 사람이 없으니 경비실에 맡기라고 하자... 으잉 주택인데 경비실이 어디있냐는 반응이다. 주소를 물으니 예~전에 살던 곳이다. 아무래도 결제했을 때가 떠오르는데 공인인증서 비밀번호가 틀려서 뒤로가기를 했을 때 수정했던 주소 폼 내용이 수정 전으로 돌아갔나보다. OMG. 택배는 배송지 수정해서 착불로 다시 보내달라고 결정.
- ₩5,000
재작년처럼 수표까지 든 지갑을 잃어버리는 크리티컬한 일은 아니지만 이유가 너무 사소하잖아... 난 도지 속성이었나...
관리되는 비용이면 얼마를 써도 아깝지 않지만 이런 건 아깝다라던지.
관리되는 비용이면 얼마를 써도 아깝지 않지만 이런 건 아깝다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