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2018-10
중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한다.
A true warrior, like tea, shows his strength in hot water
-- (https://en.wikiquote.org/wiki/Talk:Tea Unsourced)
비슷한 맥락으로 역시 출처는 찾기 어렵지만 윈스턴 처칠도 '사람과 차(Tea)의 공통점은, 뜨거운 물에 담가봐야 그 진짜 향을 알 수 있다는 점'이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최근 취미를 가진 드립 커피를 내리면서 느꼈는데 물 온도가 정말 중요하다.
끓인 물(95도~)에서 내렸을 때 원두가 가진 모든 풍부한 향과 맛을 다 내릴 수 있다.
온수기에서 받은 대충 뜨거운 물(80도~90도)에서 내릴 땐 맛이 확실히 다르다. 향이 적고 맛이 설익다. 원두의 잠재력을 100% 보여주지 못한다.
끓인 물(95도~)에서 내렸을 때 원두가 가진 모든 풍부한 향과 맛을 다 내릴 수 있다.
온수기에서 받은 대충 뜨거운 물(80도~90도)에서 내릴 땐 맛이 확실히 다르다. 향이 적고 맛이 설익다. 원두의 잠재력을 100% 보여주지 못한다.
격언과 커피 지식의 일석이조의 시간이다.
사람도 극히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그가 가진 진짜 가치와 또는 본질을 알 수 있다는 말이다. 당사자에게는 다소 잔혹한 이야기일 수 있을 것이다. 일정 부분은 동의는 하지만 사람은 차가 아니니까 너무 맹신하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