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2023-03
챗GPT는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겠지만, 개발자들도 챗GPT를 활용하는 것이 너무 좋다. 최근 1~2주 사이에 유용했던 경험이 늘어나고 있다. 오랫동안 언젠가 활용할만한 유용한 Code Snippet을 모아두곤 했지만 챗GPT를 사용하면서 거의 쓸모가 없어졌다. 이제는 언어와 관계없이 상황을 서술하면 해당 상황에 대한 베스트 프랙티스와 최신 코드 예제를 알려준다.
챗GPT 답변을 위키 컨텐츠 보강에도 활용하기 시작했다. 예) Kubernetes. 예전 작성해둔 페이지 중에 리서치가 부실했던 부분 챗GPT에 물어봐서 보강만 해도 훨씬 풍성해질 듯...
모니위키 리소스에 챗GPT Icon도 추가했다. 😂
회사 단체 해외워크숍이라는 좋은 기회가 되어 아시아의 작은 섬나라 대만을 3박 4일 처음 방문했다.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새로운 문화를 즐기고, 관광지도 볼만하고, 음식도 맛있었고, 날씨도 좋아서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했다.
저녁이 되면 시먼딩(西門町)과 타이베이 중앙역 등을 방문했다. 시먼딩은 쇼핑과 음식, 문화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대만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이다. 타이베이 중앙역은 대만의 중심지로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는 맛집과 쇼핑센터가 많아서 즐길 거리가 많다. 타이베이 중앙역은 지하상가가 유명하다. 여기는 밤 9시에 갔더니 대부분 문을 닫아서 아쉬웠다.
일정 하루는 예류지질공원-스펀-진과스-지우펀을 투어를 했다. 대만에서 근교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많이 떠나는 관광지 코스이고 타이베이에서 동쪽 방향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볼만한 관광지 4군데를 버스, 택시 등을 이용해 하루에 묶어서 다녀오는 코스이다. 별로라는 사람도 있었는데 나는 여기도 좋았다. 광부들이 살던 곳이라는 산자락에 있는 지우펀은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로 재래시장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이다. 골목이 예쁘고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지하철도 이용해 봤는데 표 사기도 쉽고 쾌적했다. 우리나라 1~4호선 인프라와 비슷한 듯.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다. 지하철 타 보니 대만 어디든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여행 가면 주로 많이 걷고 현지인 사는 동네를 찾는 스타일인데 이번에도 굉장히 많이 걸었다. 대만 골목이 어떤 느낌인지를 느꼈다.
우리나라와 거리도 가깝고 시간상 못 보고 돌아온 곳도 많아서 재방문 의사도 있다. 우리나라보다 겨울이 따뜻하고 건조하지 않아서 겨울에 가면 좋을 듯. 여름은 습도가 높아 고생일 듯 하다.
<끝.>